"마트서 명화 감상" 이마트, 디지털 ‘미디어 아트展’ 열어
12월까지 85개점서 ‘미디어 아트展’
24일 인상파 작가 ‘카미유 피사로’로 킥오프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3-24 13:54:3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아트랙티브(Artractive Art + Interactive) 시대, 쇼핑이 예술을 입는다"
24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연중 일정으로 가양점, 왕십리점, 영등포점 등 총 85개 매장에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인프라(총 85개점 설치 완료)를 통해 명화를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展'을 열고 본격 '아트 마케팅'을 벌인다.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란 TV, LED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내외 광고로, 중앙관제센터에서 통신망을 통해 광고 내용을 제어할 수 있는 광고판을 말한다.
디지털 형식 특성상 콘텐츠 교체 주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마케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 사진 뿐 아니라 최근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영상과 소리까지도 내보낼 수 있다.
총 85개점의 일평균 구매객수(2월 기준)가 37만여 명으로 광고효과가 크다는 것이 이마트의 설명이다.
'미디어 아트展'은 근대미술에서부터 현대미술까지 미술사조별로 인상주의·표현주의·초현실주의·추상주의·팝아트 등 각 사조별 대표 작가를 1명씩 추려내 해당 작가의 명화 10~12점 가량을 총 2000여개 스크린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킥오프(Kick Off)’ 작가로 佛 인상주의의 시조격인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의 회화 작품 12점을 상영한다. 이후에는 클림트, 뭉크, 칸딘스키, 오키프 등과 함께 국내외 유망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까지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미디어 아트展'을 기획의 배경으로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오프라인 쇼핑 공간의 '타임쉐어(Time Share)' 기능을 통해 쇼핑의 재미 제공을 손꼽았다.
한편 이마트는 디지털사이니지를 맞춤형 쇼핑정보, 고객 제작 브이로그(V Log/비디오와 블로그의 합성어), 캐릭터 영상 등 고객 지향형 콘텐츠를 노출시킬 계획이다.
이외에 하반기 중 고객 대상 미디어 아트 공모전을 열고 고객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매장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마트가 쇼핑 혁신을 위해 도입한 디지털 사이니지가 쇼핑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 소통 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기획을 통해 '아트랙티브'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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