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월계점, 6일간 누적 방문객수 20만명 돌파

서울 동북권 공략 통했다...목표 매출 216% 달성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3-21 10:35:50

▲트레이더스 월계점 전경. [사진=이마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 매장인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오픈 6일 만에 목표매출을 넘어섰다.


21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의 서울 첫 점포인 월계점은 오픈 첫 날인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누적매출은 약 75억 원으로 목표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수는 7만 5천명, 방문고객 수는 20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0년 트레이더스 개점 이래 ‘최대 매출’이자 ‘최다 방문’ 기록이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오픈 첫날 13억 5천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 14년 트레이더스 수원점 오픈 당시 수립된 트레이더스 오픈일 최대 매출 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웠다.


오픈 당일 월계점 구매 객수도 1만 4천여명을 기록해, 복합쇼핑몰 내에 입점한 하남점과 고양점을 앞서며 전체 트레이더스 중 오픈 당일 최대 객수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월계점이 ‘최고 매출’, 최다 객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로 광역상권을 손꼽았다. 3km 이내의 핵심 상권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원거리 고객인 전략(3~5km) 및 광역상권(~7km )고객 방문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픈 첫날 방문 고객의 60% 이상이 도보, 자전거 등으로 이용 가능한 3km 이내의 핵심상권 고객이었던 것과 비교해, 첫 주말의 경우 원거리 고객이 증가하면서 전략상권 및 광역상권 고객이 절반에 육박했다.


트레이더스의 간판 상품이자 트레이더스의 상품 개발력을 집약한 에어프라이어 역시입고 이후 조기에 완판 됐다. 기존 5.2L에서 용량을 7.2L로 늘린 신제품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 X(7.2L)’는 오픈 당일 1시간 만에 준비물량 500대가 소진됐다.


한편,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이마트 월계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관측됐다. 트레이더스 월계점 오픈 이후 이마트 월계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구매 객수는 오히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구름다리를 통해 이마트와 연결되어 있는 매장으로, 소비자가 서로 다른 콘셉트의 쇼핑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민영선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트레이더스 월계점의 성공적인 서울 입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창고형 할인점 도약을 위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가격과 품질 등에서 경쟁점을 압도하는 트레이더스만의 초격차를 구현하는 다양한 상품과 프로모션을 더해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창고형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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