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현대모비스 주식 매입…책임경영 강화

현대차 13만 9천주, 현대모비스 7만 2천552주

최봉석

bstaiji@sateconomy.co.kr | 2020-03-23 17:44:05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매입에 나서 주목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후 정의선 부회장이 주식을 190억원 어치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 13만 9천주, 현대모비스 7만 2천552주다.


매입 단가는 현대차 6만 8천435원, 현대모비스 13만 789원이다.


주식 매입 이유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한 자발적 행보로 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자동차 경기 침체에 따른 주가 하락을 견인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경기는 물론 증시도 어려운 상황에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인데, 재계 일각에선 현대차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보여준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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