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3분기 6700억원 순이익 달성
BIS 15.01% 기록, 재무비율 최대위상 연체율 감소... 지속적 자산건전성 개선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10-30 00:00:00
KB국민은행은 3분기에만 6,78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3분기까지 총 2조2,58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또 자산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자산건전성도 개선된 것으로 밝혔다.
지난 30일 KB국민은행은 3분기 실적을 여의도본점에서 인터넷 생중계(Live Webcasting) 방식을 통해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의 이익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율)와 ROE(자기자본순이익율)가 연간으로 각각 1.60%, 21.83%를 기록했고, BIS자기자본비율 또한 15.01%를 기록하며 각종 재무비율에 있어 국내 최대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3분기 중 이자부문이익은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하였고, 전분기에 낮았던 충당금 전입액도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다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면서 "그러나 비용절감 노력이 결실을 보이고, 판관비가 전분기 대비 10.6% 감소돼 안정적인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KB 국민은행은 외형적인 면에서도 전분기에 이어 꾸준히 자산성장세를 유지했다. 기업여신은 전년 3분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자산도 전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모드에 진입했다.
각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이자부문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1.1%) 감소하였으나, 3분기까지 누적 이자이익은 자산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5조 563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부문의 경우 수수료수입 실적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3.6% 감소하였으나, 3분기까지 누적기준으로는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판관비 부문에서는 비용절감 노력으로 인건비 및 물건비가 감소되어 3분기 중 전체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큰 폭(10.6%) 감소하였으며, 따라서 분기중 영업이익경비율(Cost Income Ratio)은 43.9%로 전분기 대비 4.1%P하락했다.
또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KB국민은행의 3분기까지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55.7% 감소했으며, 9월말 현재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 또한 각각 1.33%와 1.28%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각각 0.37%P와 0.01%P가 감소하여 자산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3분기까지의 높은 수익성은 적정수준의 자산성장과 자산건전성 개선의 토대 위에서 시현됐다"고 설명하고, "향후에도 최고수준의 고객만족도 및 개인영업점 업무분리 등 개선된 업무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차판매를 늘이고 다양한 수익구조를 실현하여 지속성장을 이룩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딩뱅크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