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PB 피코크 남원 추어탕이 '메뚜기탕'으로 변한 이유는
김사선
kss@sateconomy.co.kr | 2018-08-14 18:06:39
[토요경제=김사선 기자]매년 식품 이물질 혼입 논란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국민 식품 안전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 자체브랜드 PB상품인 피코크에서 판매하는 남원 추어탕에서 메뚜기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마X 피코X 메뚜기탕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의 고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이마트 피코크에서 판매한 ‘XX 추어탕’에서 메뚜기가 나온 사진을 보여주면서 “믿고 먹던 대기업 대형마트 즉석조리 식품, 앞으로 잘 확인하라”고 말했다.
그는 이마트 관계자들의 사후처리 문제에 대해 비난했다. 작성자는 “판매처에선 2만원 상품권 주면서 제품을 회수하려 했다”면서 “2만원으로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상품권도 제품 회수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토요경제와의 통화에서 “소비자에게 사과한 후 정확한 내용 파악을 위해 상품을 회수하려고 노력했지만 소비자가 제품회수를 거부했다”면서 “이후 식약처에 신고했지만 제품이 없다는 이유로 신고접수가 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소비자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제품을 회수해 후속조치를 진행하는 등 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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