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 명예회장 병문안…위중설 "사실무근"

김사선

kss@sateconomy.co.kr | 2019-07-03 10:31:58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신 명예회장을 찾아 문안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아산병원을 찾아 문안을 드린 후 9시 20분 병원을 빠져 나왔다.


신 명예회장은 거소를 다시 옮긴 뒤 불안 증세와 식사를 거의 하지 못하는 등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서 지난 2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롯데그룹 측은 일각에서 제기된 '위중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진단과 검진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위중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건강이 일정부분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롯데그룹 측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후견인 사단법인 선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지난주부터 식사와 수분 섭취를 잘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주말이 지나고도 호전되지 않아 결국 검진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한편 올해 99세인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타워 레지던스에서 소공동 롯데호텔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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