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게임업계 강타한 코로나19…액토즈 자회사서 확진자 발생

아이덴티티게임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사옥 폐쇄, 적극 협조"

최봉석

bstaiji@sateconomy.co.kr | 2020-03-03 15:49:41

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출처=공식홈페이지)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게임업계가 적극적인 재택근무와 특별휴가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했지만 바이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인 아이덴티티게임즈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3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해당 직원 감염 경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전사 재택 근무를 실시하는 만큼, 해당 직원 및 같은 층의 근무 직원은 재택에서도 가족과의 접촉 최소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전달됐다"며 "질병관리본부 통제에 따라 사옥 폐쇄 조치를 취했으며, 이후 질병관리본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황에 따라 지난 달 11일부터 필요한 직원에 대한 재택근무 실시, 손 세정제, 손 소독기, 체온계,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고 두 차례의 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사를 대상으로 마스크 지급, 방역 강화 작업에 착수했으며 같은 달 28일부터 전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방역을 강화하고, 확진자 및 관계자 자택 근무를 실시하는 등 기존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가 유행한 지 한 달이 넘도록 확진자가 한 명도 안 나왔던 게임업계는 결국 업계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당분간 관련 업계의 재택근무는 장기화될 전망이며, 아울러 모든 외부 행사들은 취소 및 연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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