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초대형 스크린 '오닉스' 공개···"세계 최대 14m"
김사선
kss@sateconomy.co.kr | 2019-06-21 09:38:23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사기 없는 영화 스크린'을 선보였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식당형 극장체인인 '스타 시네마 그릴(Star Cinema Grill)'은 20일(현지시간) 텍사스주(州) 리치먼드 상영관에서 삼성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를 공개했다.
시네마 LED는 영사기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4K 해상도의 고화질 영화를 보여주는 기술로, 오닉스는 가로 14m·세로 7.2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이다. 가로 14m의 초대형 오닉스가 설치된 것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에 이어 이번이 4번째라고 삼성 측은 밝혔다.
미국에는 '영화 산업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인근 '퍼시픽 씨어터 위네카' 영화관에 앞서 지난해 4월 오닉스가 보급됐으나 당시 설치된 것은 가로 10m·세로 5.4m 크기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 7월 서울 롯데시네마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첫선을 보였던 오닉스는 전세계 16개국, 34개 영화관에서 그 웅장함을 드러냈다. 오는 9월에는 미국 메릴랜드주에도 오닉스 상영관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오닉스는 지난해 미국 할리우드 전문가협회(HPA)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기술상' 명단에 오르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