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미분양 지역 아파트 '관심'

중대형 보단 이미 분양 끝난 중소형 물량 매수 바람직

이선호

star4938@paran.com | 2006-07-10 00:00:00

가을 성수기 이전에 내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는 기존에 분양이 되었던 신규 아파트나 이미 분양된 물량에 대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신도시의 중대형 물량을 바라보고 있기에 실망과 더불어 자기 집 장만에 대한 꿈이 깨어지기 일수 이다.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청약통장을 활용해 7월중 우선 분양받을 수 있는 아파트는 4만6천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소형평형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노릴 만한 물건은 서울의 경우 종로구의 현대건설 물량과 동대문구 삼성건설 물량 등이 있다”고 말한다.

현대건설은 종로구 숭인5구역을 재개발해 총 288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112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평당 분양가는 25평형이 1천60만원, 33평형이 1천300만 원 선으로 인근 롯데캐슬 천지인 시세와 비슷하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 전농 재개발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이 총 472가구 중 24-42평형 30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분양가는 평당 900만-1천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하갈 동에서 신안이 분양하는 32평-44평형 1천3가구, 천안시 두정동에서대우건설이 분양하는 30-56평형 950가구 등도 괜찮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청약 예금 가입자는 하남 풍산지구에서 대명레저산업이 분양하는 연립주택, 인천 송도신도시의 코오롱하늘채, 서울 충무로4가의 충무로 자이등에 청약해 볼 만하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경기지방공사가 김포 신도시 장기지구에서 공급하는 물량에 신경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으며, 33평형이 총 574가구 공급되며 이중 105가구는 일반분양, 469가구는 공공임대된뒤 5년이 지나면 분양 전환된다.
부영이 청주시 산남3지구에서 5년임 대후 분양 전환되는 조건으로 공급하는 965가구도 괜찮은 물량이다.

분양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마련하기 어렵다면 미분양 아파트 중에서 알짜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을 소진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분양업체들이 무이자 융자, 이자후불제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그러나 미분양아파트의 경우 미분 양된 이유가 있기 마련인 만큼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계약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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