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에위니아’ 현황과 전망
이정현
wawa0398@naver.com | 2006-07-10 00:00:00
제3호 태풍 ‘에위니아 (EWINIAR)’는 오늘(9일, 일) 15시 현재 서귀포 남쪽 약 450㎞ 부근 해상 (29.2N, 125.8E)에서 매시 30㎞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65hPa로 태풍중심에서 440km 떨어진 곳에서도 풍속이 초속 15m (시속 54km)로 강하게 불고 있다.
특히, 태풍의 중심부근에는 초속 35m (시속 123㎞)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8~12m 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므로,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제3호 태풍 ‘에위니아 (EWINIAR)'는 전시간 보다 다소 약화되었으나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오늘 밤 서귀포 남남서쪽 약 420km 부근 해상 (29.6N, 125.2)을 지나 계속 북상하여, 제주도 서부해상을 거쳐 내일 (10일, 월) 오후 서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월) 태풍이 들어서게될 서해상에는 해수온도가 낮고 (21℃), 상공에는 서풍이 불고 있어, 태풍의 강도와 진로가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계속 유의해야 한다.
10일(월)에는 남해안으로부터 강풍역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어 11일(화) 오전까지 서해와 남해상은 물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9일(일) 밤부터 10일(월)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또한, 태풍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 시, 10일(월)에는 남해안과 서해안 의 침수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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