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G폰 이용자 59만명 LTE폰 무상 교체
재난문자 수신 불가 2G폰 고객 대상…'01X' 번호표시 3년간 무료 제공
여용준
dd0930@sateconomy.co.kr | 2018-03-25 15:30:43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SK텔레콤은 27일부터 정부와 함께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59만 명을 대상으로 휴대폰 교체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안전 제고를 위한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우선 6개월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추후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이 캠페인 대상 LTE폰 6종 중 하나로 교체할 경우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해당 LTE폰을 기기값 0원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LTE폰 6종은 2G폰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휴대폰이 폴더폰·피처폰인 점을 고려해 형태와 기능이 비슷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수신 불가 2G폰 고객이 LTE폰으로 교체하면 2G요금제 7종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해 기존 요금 수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휴대폰 교체 고객 편의를 위해 ‘01X(011, 017 등) 번호표시 서비스’도 3년간 무료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010’ 번호로 변경 후에도 전화·문자 발신 때 상대 휴대폰에 기존 ‘01X’ 번호로 표시된다. 또 ‘01X’ 번호로 전화·문자를 수신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G폰 고객 전체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LTE폰 교체 지원 캠페인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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