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최고금리 인하로 103만 명 혜택봤다

정종진

whdwlsv@sateconomy.co.kr | 2018-03-22 15:05:50

▲ <표=금융위원회>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지난 2월 최고금리가 연 27.9%에서 24%로 낮아짐에 따라 저신용자 103만 명이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자산관리공사, 2금융업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동향 점검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당초 우려와 달리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저신용자 대상 신용공급 위축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인하된 최고금리가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고금리 인하로 24% 초과 금리를 적용받던 103만4000명의 대출자가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2월말 현재 24% 초과 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자는 269만2000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0% 감소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와 대부업체의 금리 인하를 독려하면서 안전망대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26일부터 기존의 '만기 3개월 이내 임박' 조건을 6개월로 완화하고, 24%를 초과하는 대출을 1년 이상 상환해온 대출자에게는 만기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성실 상환에 따른 금리 부담 경감폭도 6개월마다 최대 1% 포인트에서 3% 포인트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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