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GS홈쇼핑, 온오프라인시장 동반성장 위해 '맞손'
김세헌
betterman89@gmail.com | 2013-10-08 09:51:40
[토요경제=김세헌기자] SK텔레콤과 GS홈쇼핑이 앞선 통신-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시장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8일 SK텔레콤 본사에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통신-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고객혜택 확대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시장 동반성장 지원 협력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판매자-공급자-구매자 모두가 가치를 얻는 선순환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부터 SK텔레콤 고객이 모바일로 GS홈쇼핑을 이용하면 데이터 통화료가 무료다. GS홈쇼핑 앱이나 웹페이지 접속, 방송 시청 등 모든 접속 형태에 적용된다.
특정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 이용을 지원하는 형태의 제휴는 국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사례가 데이터 서비스 중심 시대에 맞춘 신개념 제휴 모델이며, 앞선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제휴업체의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윈윈’ 모델로 육성해 향후 타 산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두 회사는 고객들이 양질의 상품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전국 전통시장의 특산품과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 가게’의 상품들을 함께 판매하기로 했다. 현재 관련 상품 기획전을 준비 중으로, GS홈쇼핑 채널과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 대상 소셜커머스 서비스 '초콜릿’ 등을 통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혜택을 늘림과 동시에 오프라인 판매에만 의존했던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의 판매 채널을 모바일·온라인·TV로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온·오프라인 시장의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 회사는 향후 SK텔레콤 멤버십 고객이 GS홈쇼핑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제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모바일 유통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제휴모델 발굴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와 특성을 가진 시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돼 뜻 깊다”면서 “향후 고객 혜택과 동반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GS홈쇼핑 김호성 영업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쇼핑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GS홈쇼핑의 비전”이라며 “이번 제휴가 고객들의 모바일 쇼핑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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