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방긋, 엠게임 '열혈강호' 中 로열티 급등…"실적 청신호"
최봉석
bstaiji@sateconomy.co.kr | 2019-12-12 10:32:08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10월 국경절부터 11월 광군제 시즌 이벤트로 매출 급상승
10, 11월 월 평균 로열티 매출, 전분기 대비 62% 상승, 전년동기 대비 45% 상승
발 빠른 업데이트로 끊임 없는 즐길 거리 제공, 상승세 지속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엠게임의 대표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 시장에서 매출 상승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만화 '열혈강호'를 기반으로 한 코믹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 2004년 한국서비스를 시작했다. 전 세계 회원수는 약 1억 3000만명 수준이다.
엠게임은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10, 11월 월 평균 로열티 매출이 지난 3분기 월 평균 대비 62% 이상 대폭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중국 현지 10월 국경절을 시작으로 11월 광군제로 이어지는 겨울 시즌 이벤트가 원동력으로 지난 2018년 10, 11월 같은 기간에도 전분기 대비 월 평균 로열티 매출 상승률이 55%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겨울 이벤트 뿐 아니라 현지 언론 마케팅과 SNS, 온라인 광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 업데이트 등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10, 11월까지 월 평균 로열티 매출은 55% 상승률이 반영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약 45% 크게 올라 올해 4분기 전체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전체 매출에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로열티의 비중은 20% 이상이며 ‘나이트 온라인’ 미국, 터키 지역 매출과 함께 엠게임의 주요 매출원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셔 17게임은 “지난해 10월부터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11월 광군제 이벤트로 신규, 복귀 이용자가 대거 유입돼 2019년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상향 평준화됐다”며, “지난해 11월 광군제 특별 할인 이벤트에 열광했던 이용자들이 올해도 이벤트를 기다리며 상향된 매출 라인에서 큰 폭의 상승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엠게임 열혈강호 사업부 강영순 실장은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12월 내 동령방어전 추가와 같이 발 빠른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후 승천5식, 공성전 등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끊임없는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4월 중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인의 정서에 친숙한 무협 장르라는 점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철저한 현지화 작업 등으로 현재 누적회원 1억 30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엠게임은 앞서 '열혈강호 온라인'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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