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韓 본사서 베트남 현지직원에 편의점 노하우 전수

현지직원 8명 방문, 마케팅·영업관리 등 운영시스템 교육받아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8-10-22 15:54:52

▲베트남 GS25의 현지 직원(남)이 점포 시스템을 관리하는 기기를 보며 점포 운영에 대해 GS리테일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GS리테일>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GS25 현지 직원 8명에게 선진 편의점 시스템과 마케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해외 사업체 교육 프로그램은 베트남 GS25의 마케팅, MD, 영업, IT, 시설, 인사 등 편의점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이 참여했다.


총 8명의 베트남 현지 직원들은 편의점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대표 토종 편의점인 GS25의 상품 개발, 마케팅, 점포 시설물 관리, IT인프라, 영업 관리, 인재 육성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이해하고 노하우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베트남어로 번역된 교재로 이론 강의를 진행한 후, GS25 직영점을 방문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상품,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 점포의 시설, 고객 서비스 등을 실제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물류시스템과 GS25의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을 제조하는 신선푸드(FRESH FOOD) 공장을 방문해 향후 베트남 GS25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타브랜드 편의점과 헬스앤뷰티(H&B)스토어, 편집매장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업태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처럼 GS리테일이 베트남 GS25 직원들에게 대한민국 편의점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해외 사업의 성공을 위한 책임 경영의 일환이다.


GS리테일은 손킴그룹과 100%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이 아닌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지분이 있는 조인트벤처 직원들에게 대한민국 선진 편의점의 DNA를 심어주는 것이 베트남 GS25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이는 곧 GS리테일과 손킴 그룹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GS리테일 측의 견해다.


GS리테일은 베트남에서 성공이 추후 해외 여러 국가로 확장해 나가는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베트남 GS25 직원들의 연수를 지속 진행함으로써 베트남 현지에서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단비 GS리테일 편의점 교육서비스팀장은 “20년을 넘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독자적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GS25의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베트남에 전하는 것 같아 가슴 깊은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이 베트남에 진출한 방식인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는 2인 이상의 당사자가 특정한 공동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동사업체를 말한다. 조인트 벤처의 특징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며 공통된 사업목적을 지니며 공동계산을 통해 손익을 분담하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일정 지역에서의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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