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대중화’에 유통업계 할로윈데이 맞이 분주
GS25 지난해 대비 할로윈 판매점 10배 늘려...‘기간특수’ 겨냥한 상품·이벤트 줄이어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8-10-18 11:52:0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국내에서도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10월 중순께부터 유통업계에서는 할로윈 특수를 맞아 한정 상품과 기간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인다.
18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할로윈 파티상품을 판매하는 GS25 편의점은 지난해 대비 10배 늘어난 3000개 점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품종류도 20종에서 40여종으로 늘렸다.
GS리테일 측이 할로윈 판매점을 대폭 확대하는 것은 지난해 300개 점포에서 테스트로 판매했던 할로윈 파티 상품이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젊은 고객이 많은 점포 3000개를 선정하고 할로윈 파티 상품 매대를 구성했다.
GS25에서 판매하는 할로윈데이 상품은 망토·마녀모자, 드라큐라 이빨, 해골 헤어밴드, 네일젤 스티커 등 할로윈 파티 소품과 펌킨인형, 호박바구니, 할로윈캔들, 할로윈 맥주컵 등 40여종이다.
이윤성 GS리테일 생활잡화팀 MD는 “할로윈데이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이번에는 10배 늘린 3000개 점포에서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도입과 차별화 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도 이날부터 25만여 할로윈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로윈 테마관’을 연다. 관련 코스튬, 파티·포장용품, 할로윈사탕 등 테마 내 총 20개 카테고리를 구분했다.
대표상품으로 호박모양의 ‘조이파티 LED 점등 호박 가렌드’와 ‘퍼니할로윈 호박통’ 등이 있다. 모두 1만 원 이하의 가격대다. 파티에 사용할 사탕과 쿠키를 포장하는 포장봉투, 네일데코 스티커도 판매중이다.
할인쿠폰 프로모션으로 메이크업 쿠폰 할인관 외 파티용품 5만 원 이상 구매 시 7000원 장바구나 할인쿠폰, 할로윈 포장용품 최대 4000원 쿠폰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도 할로윈 제과와 음료를 선보인다.
MP그룹이 운영하는 커피판매점 마노핀은 할로윈 시즌 머핀 6종을 출시했다. 주요 머핀은 가나슈쇼콜라로 만든 미라 캐릭터 ‘호러미라머핀’, 애플망고에 꼬마유령 이미지를 넣은 ‘리틀고스트 머핀’, 할로윈 대표캐릭터 호박귀신을 메이플 머핀에 구현한 ‘펌킨잭 머핀’등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할로윈 시즌 머핀은 12일부터 내달 4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마노핀은 시즌기간 동안 각 3000원인 머핀을 4개 구매 시 2000원 할인된 1만원에 판매하고 5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30개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도 가능하다.
웅진식품은 자사의 과즙에이드 음료 ‘몬스터 에이드’의 할로윈 이벤트 ‘무시무시한 신맛을 보여주지’를 진행한다.
몬스터에이드는 지난 4월 출시된 음료로 신맛을 컨셉으로 하는 이색음료다. 패키지에는 캐릭터 프렌차이즈업체 스위트몬스터와 함께 개발한 ‘깔라만시몬’, ‘배드애플몬’ 캐릭터가 인쇄돼 할로윈 감성과 매치된다는 것이 웅진 측의 설명이다.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웅진식품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할로윈데이 계획, 메시지 등을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몬스터에이드를 제공한다.
마노핀 관계자는 “할로윈이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어린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캐릭터와 맛을 강조한 머핀을 선보이게 됐다”며 “할로윈 파티를 준비하는 단체나 가정에서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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