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애시대’,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

김재범·조영규·이신성·황인영·심은진·손지윤 캐스팅

강수지

suji8771@sateconomy.co.kr | 2013-09-24 14:13:20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지난 2011년 9월 초연 당시 유료관객 객석점유율 85%를 차지했던 연극 ‘연애시대’가 2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왔다.

연애시대는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이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간직한 채 헤어진 뒤 다시 시작되는 이상한 연애를 그린 연극이다. 당시 연애에 머리 아파하던 이들의 정곡을 찌르는 사실적 연애 이야기로 관객을 사로잡았었다.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일본작가 故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연애시대는 지난 2011년 초연 당시 섬세한 연출과 특유의 유머로 주목받았던 젊은 연출가 김태형·작가 김효진과 더불어 예능·드라마·영화에서 인기를 얻으며 ‘김수로 프로젝트’라는 공연브랜드를 성공시켰던 배우 김수로가 프로듀서로서 참여했다.


또 공연에는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재범과 이신성이 함께하며, 지난 2010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연극배우 조영규는 이혼한 서점직원 동진역에 캐스팅 됐다. 배우 황인영과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심은진,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손지윤은 소녀적인 감성을 지닌 이혼녀 은호역을 맡았다.


이혼한 뒤에서야 진정으로 서로 사랑했고 함께 했던 시간들이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한 부부의 연애이야기를 그려낸 연애시대는 지난 13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함과 동시에 현재 연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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