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재보험사 리스팅 시스템 개편...“신용등급정보 한눈에”
세계 4대 신용평가기관과 추가로 계약..‘재보험 계약업무 효율성 도모’
문혜원
maya@sateconomy.co.kr | 2019-11-19 17:51:04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보험개발원은 최근 재보험사 리스팅 서비스 확대의 일한으로 세계 4대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번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A.M.Best, Fitch, Moody's와의 신용평가정보 이용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계 4대 신용평가기관이 제공하는 재보험사 신용평가등급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개발원은 아울러 신용평가정보의 확대 제공 외에도 신용평가등급 변동시 즉시 알람서비스, 리스팅 실시간 진행상황 조회서비스 등 보험사의 재보험 업무 편의성 및 신속성을 도모하는 기능도 다수 추가할 계획이다.
추가 기능으로는 ▲4개 신용평가기관의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 제공 ▲재보험사 신용등급 변동 알람 기능 신설 ▲리스팅 등록 진행상황 조회 기능 등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사 신용등급 조회가 한눈에 가능해지도록 개편하는 시스템을 통해 신용평가등급 정보 활용이 가능해져 보험사의 재보험 계약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기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보험개발원은 보험사의 건전한 재보험 거래 지원이라는 제도 시행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 시스템 개편, 제공 서비스 확대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밝혔다.
한편, 보험개발원은 2010년부터 보험사의 안정적 재보험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적격 재보험사의 목록을 제공하는 ‘재보험사 리스팅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간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S&P와의 계약을 통해 재보험사별 신용평가등급 조회서비스를 보험사에 제공해 왔다.
국내 원수사 및 재보험사가 건전한 재보험사와 재보험 거래를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보험사의 경영상 불확실성을 경감할 수 있는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재보험사 리스팅 제도는 2008년 보허사의 RG사태 이후, 적격 재보험사와의 거래 유도를 통해 보험사의 건전한 재보험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적격 재보험사란, 국내외 감독기관이 정하는 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신용평가기관의 최근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인 재보험사를 말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