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21일 출시…이통3사 마케팅 '총력전'

4.5G·C-DRX 등 적용…파격 할인혜택까지

여용준

saintdracula@naver.com | 2017-04-20 11:11:45

▲ 갤럭시S8. <사진=삼성전자>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이 21일 공식 출시된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로 홍역을 치른 뒤 심기일전하고 내놓은 제품인 만큼 이통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갤럭시노트7의 2.5배가 넘는 100만4000대가 판매됐다.


갤럭시S8의 출시와 함께 각 이동통신사들도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이통업계가 침체돼 있었던 만큼 LG G6와 갤럭시S8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LTE 서비스의 최종 진화 단계로 불리는 ‘5밴드CA’ 기술을 국내 이통사 중 처음으로 적용해 4.5G 이동통신(4.5G) 시대를 열겠다고 20일 밝혔다.


‘5밴드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 핵심 기술이다. 700Mbps급 데이터 전송 속도로 초기 LTE 대비 9배, 현 LTE 최고속인 500Mbps 대비 40% 빠르다.


SK텔레콤은 내달 하순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23개시 주요 지역, 상반기 85개시 주요 지역에서 4.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버리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가 최적의 품질로 자동 설정되는 ‘AI 네트워크’ 고도화 계획도 공개하고, ▲배터리 절감 기술 ‘C-DRX’의 국내 전역 확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전국 LTE 상용망에 적용한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KT는 갤럭시S8부터 C-DRX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KT LTE 가입자의 경우 배터리 소모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배터리 절감기술은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의 망접속 방식을 최적화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C-DRX 시연 부스를 마련했다.


KT는 갤럭시S8 구매 고객이 1년 후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갤럭시S8 체인지업’을 출시했다.


갤럭시S8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갤럭시S8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S 혹은 노트 시리즈로 기기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 멤버십 포인트 등 KT의 다양한 추가할인을 받은 경우에도 출고가 기준 최대 50% 보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24개월 단말 할부 및 20% 요금할인 선택 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이용료는 3,300원으로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단말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 간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에 4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2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이용실적이 월 120만원이 넘는다면 ‘KT-K bank 체크카드’로, 100만원이 넘는다면 ‘olleh CEO우리카드’로 2년간 최대 72만원 할인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확 낮출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가입비중이 가장 높은 기본료 6만원대 ‘데이터 스페셜A’는 이통 3사 중 최대인 15만8000원을 제공한다. 매장에서 자체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 최대 15%를 지원받으면 18만1700원까지 휴대폰 구입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3만원, 10만원대 요금제에서도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원한다. 3만원대 저가 요금제 ‘데이터 일반’은 지원금 7만9000원을, 10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스페셜D’로 가입하면 26만4000원의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추가 지원금 적용 시 각각 최대 9만850원, 30만3600원까지 제공 받을 수 있다.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1’을 통해 갤럭시 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갤럭시 폰 교체 프로그램인 ‘U+갤럭시클럽 S8’으로 갤럭시 S8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휴대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출시한 ‘LG U+ 빅팟 하나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3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7000원의 통신요금 할인을 받아 24개월동안 총 40만8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제휴카드인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5000원의 카드 이용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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