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우수의약품이 한자리에! ‘국제의약품전’ 가보니

18일 킨텍스서 개막…국내외 150개사 2천여 제품 소개

이명진

lovemj1118@naver.com | 2017-04-18 18:26:32

▲ 18일 국제의약품전 참관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이명진 기자>
▲ 국제의약품전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 전시장 8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이명진 기자>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18일 국제의약품전(Korea Pharm 2017)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 전시장 8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제의약품전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이 주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행사로서 국내 의약품 홍보 및 세계화 추진·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식약처는 "이번 전시회가 신약 개발·고품질 원료의약품 생산 등을 통한 국내 의약품 해외 수출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의약품 관련 국제행사 개최를 추진, 국내·외 의약품 규제정보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의약품전 뿐만 아니라 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제약·화장품기술전(COPHEX 2017),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 총 5개 분야의 전시회가 합동으로 열려 보다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이른 아침부터 전시장 입구는 제법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이번 전시회는 원료 및 완제의약품 관련 최근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B2B 전시회로, 의약품 개발단계에서부터 제조·R&D(연구개발)·물류유통분야 등을 모두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어 효율·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했다. 가장 먼저 행사장인 8홀에 위치한 의약품원료, 완제·화장품원료전시관으로 발길을 옮기니 한국을 비롯한 미국·영국·인도·중국·싱가포르 등 150개사 2000여점의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외국자본의 국내시장진출·일괄약가인하·연구개발비와 제조단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의 협력강화·글로벌 진출을 돕기위해 마련된 공동홍보관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동관에는 이번에도 많은 중견제약사(신신제약·국제약품·대우제약·대원제약 등)들이 참여했는데 각사의 주력 제품 전시·해외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 중견제약기업 공동홍보관. <사진=이명진 기자>
참가한 중견기업 가운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신약개발지원·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실험동물·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은 신약개발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사업을 소개했으며, 듀폰코리아는 클린룸 보호복과 에어카고커버, 메디컬 패키징 등 민감한 영역에서 요구되는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여러 연구·실험용 장비 등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 그 중 영인프런티어는 이번 행사에서 수질 환경 분야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써모 사이언티픽(Thermo Scientific) 모듈형 수질측정기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모듈형 수질측정기는 자사의 주력 제품으로 5가지 모듈 중 최대 4개의 측정 채널을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그래픽 방식의 큰 화면으로 측정 상황·값을 확인하기 쉬워 보다 쉽게 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체인 프로넥스텍은 초음파분산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음파 진동에 의해 유체를 미립화해 분무해주는 장비로 정밀정량으로 이송된 유체가 초음파 분무기를 통과해 마이크로 크기의 미세 물방울로 분무 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넥스텍 관계자는 "초음파분산기를 비롯한 대용량 교반기 등은 현재 국내 제약업체들에게도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며 "초음파분산기는 주로 열분해 코팅·분무건조·나노테크놀러지 등에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대표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함께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 영인프런티어 모듈형 다항목 수질 측정기. <사진=이명진 기자>

▲ 프로넥스텍 초음파분산장비. <사진=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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