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황사·미세먼지 마케팅 활발
보령·동성·동아·대웅···건강 지킴이 아이템 '소비자 공략'
이명진
lovemj1118@naver.com | 2017-04-11 14:12:30
[토요경제=이명진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봄철 불청객인 황사·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봄을 시샘하는 황사·미세먼지는 신체 면역력을 약화시켜 기관지염·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이다. 4~5월 특히 절정에 이른다는 황사 시즌을 겨냥해 제약업계도 관련 제품 출시·활발한 마케팅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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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용각산쿨 각종 미세먼지·대기오염에 따른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용각산쿨은 봄철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1회용 스틱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미세 분말인 용각산보다 입자가 큰 과립 형태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분말형 '용각산'의 제형·포장을 새롭게 해 출시된 용각산쿨은 길경가루·세네가·행인·감초·인삼 등을 추가해 약효를 강화했다. 순수 생약성분의 주성분들은 기관지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미세먼지로 자극받은 목의 자정작용을 높이는데 더없이 탁월한 효능·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만 용각산쿨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약이기 때문에 물과 함께 복용하면 희석될 뿐 아니라 분말이 위로 바로 넘어가면 효과를 볼 수 없어 복용 시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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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메디가드 황사마스크 얼굴 굴곡에 따른 3단 접이식 디자인으로 착용 후 입술에 닿지 않아 착용감이 편안한 메디가드 황사마스크(KF80·KF94). 이번에 출시된 메디가드 황사마스크는 4중 구조의 초정전 필터로 보다 강력하게 대기 중의 미세먼지를 80%, 94% 이상 차단한다. 또 기능성 코 지지대를 적용해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안돼 호흡기 질환 원인물질을 막아 전염성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강력히 보호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미세먼지 입자를 차단하는 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동아제약=아이봉 '눈이 아름답게 되살아나다'라는 의미를 지닌 아이봉은 봄철 미세먼지·황사는 물론 땀·콘택트렌즈·화장품 사용 등으로 인해 생긴 눈 속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안구세정제다. 아이봉은 두 종류로 '아이봉C·아이봉W'가 있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으며,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눈을 비비지 말고 세안액을 사용해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안구세정제 제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컴퓨터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한다면 아이봉W 사용을 권고한다.
▲대웅제약=모겐쿨 봄철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으로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모겐쿨은 스프레이 제형의 인후염 치료제로 미세먼지·황사 등으로 인한 호흡기 염증·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또 항염·진통작용으로 증상을 완화해주는 수용성 아줄렌과 세균의 세포벽을 손상시키는 염화세틸피 리디늄이 함유돼 있어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한 항균 작용·목 쉼·구내염 등의 치료를 돕는다. 무엇보다 요즘과 같이 미세먼지·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세균 등이 호흡기로 침투하기 쉬워 목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모겐쿨은 휴대하기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솔향으로 청량감까지 더해져 누구나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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