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헬로네이처 브랜드 전면 리뉴얼...적자 탈피 '첫 단추'
8년 만에 새얼굴 교체...BGF 아래 적자이어져 '내실 다지기' 돌입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11-12 10:28:39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BGF의 온라인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가 8년 만에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단행했다.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BGF가 인수한 이래, 적자를 면치 못했는데 최근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이후 리뉴얼 등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BGF에 따르면 헬로네이처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바꾼 브랜드 슬로건은 ‘오늘이 맛있는 탐험’이다. 다양한 맛과 취향에 대한 탐험을 통해 최상의 제품으로 고객 감동을 지향하는 푸드 라이프샵이 되겠다는 의미다.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헬로네이처의 영문 알파벳을 활용해 손을 형상화 했다. 헬로우(Hello) 인사 제스처의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
새로운 BI는 홈페이지, 상품, 배송 등 모든 고객 접점에 적용하고 최적화된 온라인 쇼핑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헬로네이처만의 개성을 가진 브랜딩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헬로네이처는 올해 업계 최초로 재사용 방식의 친환경 배송인 더그린배송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시행 3개월 만에 새벽배송 주문 건수 비중의 60%를 차지했으며 이용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9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존과 함께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베이비존, 키즈존과 같은 특화코너를 열었다.
관련 상품들은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도입 초기 대비 최대 80%까지 매출이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헬로네이처는 이달 새롭게 선임된 홍정국 BGF대표이사의 주력사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바 있다.
지난해 홍정국 대표가 BGF리테일 부사장으로 승진한 해에 본격화 된 바 있기 때문.
헬로네이처는 BGF가 지난해 인수한 이후 영업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분기까지 매 분기 마다 20~30억원대 손실이 발생되고 있어 이번 리뉴얼을 통한 사업 강화가 실적을 끌어 올릴지 업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헬로네이처 오정후 대표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언제나 새롭고 더 좋은 것을 찾아 산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건강한 스토리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라며 “헬로네이처만의 건강한 철학으로 우리 사회와 환경에 올바른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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