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IFLA 어워드서 대상...조경 분야 최고 권위 상

주거 부문 국내업체 유일 수상,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단지 돋보여

최정우

biuja@nate.com | 2019-11-11 16:04:49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경. [사진제공=GS건설]

[토요경제=최정우 기자] GS건설은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IFLA 어워드 2019'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FLA는 지난 1948년 창설한 국제적인 조경단체로서 7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대표적인 조경가 단체로 매년 회원국 내에 시공된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이나 증대를 달성한 공공 또는 민간의 환경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의 순환원리를 조경에 잘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돼 주거부문에서는 국내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2007년엔 양주자이가 IFLA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조경관리부문에서 일산자이가 대상을, 2012년에도 조경계획부문에서 일산자이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3월 입주한 이 단지는 분양 당시 하버드대학원 조경학과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GS건설이 협업화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했다. 미사강변도시가 한강으로 둘러싸인 친환경 녹색 신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로 살리면서 미래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지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km 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됐으며, 자연적인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을 따라 흐른다. 자연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LID(Low Impact Development) 설계를 적용해 흘러내린 빗물을 흘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에서 선순환 할 수 있도록 됐다. 단지 중앙부에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명지나무 등 빗물량에 따라 색다른 경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빗물 저장기능을 가진 ‘레인가든’,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약 1.0km 규모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등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단지 내 커뮤니티 조경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자이의 상징목인 팽나무가 어우러진 ‘엘리시안 가든’과 햇빛을 피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그늘회랑’, 친환경 재료 등을 사용해 건강염려 없는 ‘자이팜’, 미기후를 조정하는 쿨링존 등이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인해 자이가 소비자들의 선호하는 최신의 주거문화를 꾸준히 반영하는 아파트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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