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百 새해 첫 '명품패션대전' 맞불

롯데, 9일부터 100여개 브랜드 참여
현대, 지난해 대비 2주 빠른 행사 16일 시작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1-06 15:27:02

▲(사진에서 위쪽)현대백화점 고객이 명품브랜드 제품을 보는 모습. 롯데백화점 고객이 프리미엄 패딩을 시착하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롯데백화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새해 첫 명품브랜드 대전을 1월에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대비 2주일 빠른 명품패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두 백화점 모두 기해년 첫 해외명품패션 브랜드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내 해외패션브랜드 상품의 매출 신장률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해외패션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경우 지난 2016년 9.7%, 2017년 11.3%, 2018년 18.7%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프리미엄패딩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0% 신장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다양한 해외패션브랜드 중심으로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모피 브랜드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 무역센터점을 시작해 점포별로 순차적인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참여 주요 브랜드는 무이·멀버리·아르마니 꼴레지오니·지미추·이자벨마랑·알렉산더왕·질샌더 등이다. 이를 포함 총 180여개 해외패션 브랜드서 행사기간 동안 10~50% 수준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각 점포별 행사 일정은 무역센터점(1/16~20), 압구정본점(2/13~21), 판교점(2/13~17), 목동점(2/14~17), 대구점(2/14~17), 부산점(2/21~24), 천호점(2/22~24) 등 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패션 상품군은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행사 시작일을 지난해보다 2주일 가량 앞당겼다"라며 "추워진 날씨에 맞춰 브랜드별 아우터 상품 물량도 작년보다 30~50% 늘렸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본점을 시작해 총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Nobis)’, ‘파라점퍼스(Parajumpers)’, ‘무스너클(Mooseknuckles)’, ‘맥케이지(Mackage)’, ‘페트레이(Peuterey) 등 총 8개 브랜드를 30~70% 할인 판매한다. ‘줄리아나테조(Giuliana Teso)’, ‘퓨어리(Fury)’, ‘비니치오파자로(Vinicio Pajaro)’, 등의 모피 브랜드도 30~70% 할인 판매한다.

또 ‘발렌티노(Valentino)’, ‘비비안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스텔라 맥카트니(Stella Mccartney)’, ‘모스키노(Moschino)’,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등 주요 해외명품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80% 할인한다. 이외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ETRO)’ 는 이번 행사에서 핸드백을 58만원에 균일가로 전개하고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올라 카일리(Orla Kiley)’는 브랜드 종료전인 ‘슈퍼 클리어 세일’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행사는 본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본점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하고 잠실점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본점은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윤병진 해외명품팀장은 “해외명품 상품군의 매출은 2018년 한 해 좋은 실적을 보였고, 올 겨울 들어 프리미엄 패딩 또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패딩 및 모피 물량을 역대 해외명품대전 중 가장 많이 준비해 고객들이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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