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업계 사상 최대 흑자

회사별 평균 순이익 460억 원 달해

정종진

whdwlsv@sateconomy.co.kr | 2018-03-09 17:29:43

▲ <표=금융감독원>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지난해 모든 부동산신탁회사가 100억 원 이상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 부동산신탁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부동산신탁회사는 사상 최대인 5061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회사별 평균 460억 원에 달했다.

영업수익은 1조325억 원으로 전년보다 31.3% 늘었다. 영업수익의 66.7%는 신탁보수(6886억 원)가 차지했다.

영업비용은 3605억 원으로 14.1% 증가했다. 임직원 수 증가로 판매비와 관리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부동산신탁회사 임직원은 1714명으로 전년 말보다 175명 늘었다.

부동산신탁회사의 총자산은 3조8822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40%나 급증했다. 신탁계정대여금이 1조3413억 원에서 2조4265억 원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총부채는 1조5405억 원으로 81.4% 증가했다. 사채발행과 은행차입금이 2794억 원, 1311억 원 각각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178조5000억 원으로 1년 새 1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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