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포스코 "자상한 기업" 극찬한 까닭
포스코, 벤처 생태계 구축 위해 6년간 '1조원' 투자
김사선
kss@sateconomy.co.kr | 2019-05-21 16:06:42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포스코가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오는 2024년까지 1조원을 투자, 사실상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에 나선다.
포스코는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행사에서 이같은 규모의 '포스코 벤처플랫폼'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포스크 벤처플랫폼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연구, 투자유치 및 기술교류 등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벤처밸리'를 만들고, 국내·외 유망 기술벤처기업 등에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벤처밸리에 2000억원, 벤처펀드에 8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이 플랫폼에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도 동참한다. 중기부는 포스코의 신성장 사업 발굴 등 '벤처 플랫폼'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에 대해 "앞으로도 창업·벤처 기업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기부는 이날 포스코의 청년창업 및 벤처기업 등을 지원해온 상생활동을 인정하고, 이 기업을 중기부 제2호 자발적 상생기업(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했다. 제1호 자상한 기업은 네이버다.
이와 관련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조 원 규모의 재원으로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국가의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고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포스코 전략 벤처펀드를 통해 시작한 새로운 민-관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향후 더 많은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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