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주식결제 완료 2시간 단축

내달 채권부문 결제제도 선진화 시행 계획도

이준혁

immasat@naver.com | 2012-01-26 15:43:55

[토요경제 = 이준혁 기자] 새로운 주식결제방식 시행으로 장내주식 결제 완료 시각이 약 2시간 단축됐다.한국예탁결제원·한국거래소·한국은행이 지난 16일부터 시행한 '장내주식결제의 이연결제제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장내주식결제의 최종 결제완료 시각은 지난해 평균 오후 5시28분에서 오후 3시14분으로 2시간14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기존에는 결제불이행 방지를 위해 증권과 대금이 완납될 때까지 대기한 후 결제를 완료해 결제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예탁원 등은 결제개시시점의 조기화(오전 9시)로 증권회사가 신속하게 결제증권 및 결제대금을 수령, 자산운용의 효율성 및 증권 활용도가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기존에는 오후 4시 이후에 증권·대금결제가 이뤄졌으나 새로운 제도에서는 대부분의 증권결제(96.5%)와 대금결제(75.6%)가 오전에 이뤄져, 마감시간대 결제업무 집중에 따른 운영리스크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위탁매매시 기관고객(수탁은행, 보관기관, 은행 고유, 보험회사 등)과 증권회사(결제회원) 간 주식·대금의 결제를 뜻하는 주식기관결제의 최종 결제완료 시각도 지난해 평균 오후 5시37분에서 오후 4시48으로 49분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 등은 "이번 성과는 예탁원, 거래소, 한은의 긴밀한 협력뿐만 아니라 증권회사, 은행, 자산운용회사, 보험회사 등 시장참여자가 공동 노력한 결과"라며 "내달 6일에는 채권부문의 결제제도 선진화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