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GS칼텍스 배출량 조작? 검찰, 대기오염물질 조작 혐의 대기업 6곳 압수수색

김사선

kss@sateconomy.co.kr | 2019-05-16 15:43:59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6일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로 삼성전자 광주공장,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GS칼텍스 등 6개 사업장에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사진=방송캪쳐]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검찰이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한 혐의(대기환경보전법 위반)를 받는 삼성전자 광주공장 하남공장을 비롯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대기업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6일 오전 수사관 1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공장과 여수산단 등 6개 사업장에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대상 업체는 삼성전자 광주공장,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GS칼텍스 등이다.


검찰은 대기오염 배출업체 중 조작 혐의 내용이 중대하고, 이 때문에 증거를 신속히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사업장을 먼저 압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환경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 4년간 대기오염물질을 축소하거나 실제로 측정하지 않고 허위 성적서를 발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GS칼텍스와 금호석유화학 등은 황산화물 등 측정값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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