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 캐나다 자동차관세 부과대상에서 제외"...블룸버그
김사선
kss@sateconomy.co.kr | 2019-05-16 10:22:56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미국이 한국을 글로벌 자동차 관세의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뜨겁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한 국내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를 징벌적 관세에서 면제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을 입수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미국 정부는 그간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자국 산업과 신기술 투자 등 국가안보를 해친다는 이유로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자동차 수입이 미국의 자동차 생산과 연구개발을 저해하면서 미국 경제를 심각한 위기로 내몰고 있다는 논리였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오는 18일까지 자동차 관세와 관련한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방미 때 미국 측에 자동차 관세 면제를 요청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언론들은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최고 세율을 적용받게 될 경우 자동차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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