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화상 고객서비스 도입 1년…상담원 언어폭력 無

“상담원 얼굴 보며 통화해 말투나 행동을 조심하게 되네요”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8-08-07 10:38:45

<사진=ABL생명>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ABL생명(대표 순레이)은 화상 고객서비스 도입 1년 간 상담원 언어폭력 사례가 1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ABL생명은 지난해 8월부터 모바일기기에서 화상으로 고객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화상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BL생명 고객들은 ‘화상 상담서비스’ 모바일 앱을 이용해 고객센터나 지점 방문 없이 제 지급 업무와 사고보험금 청구, 보험변경 관련 업무를 화상으로 간편하고 쉽게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회사 고객센터 및 지점 등에 화상 상담 부스인 ‘A-View 존’(에이뷰존)을 설치해 고객센터와 지점 내방 고객들도 화상 상담 부스 ‘A-View 존’에서 화상 고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ABL생명 화상 상담서비스 이용자들은 “상담원 얼굴을 보며 통화하니 더 믿을 수 있고 일 처리도 빨라요”, “상담원 표정이 보이니 나도 모르게 말투나 행동을 조심하게 되네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용 ABL생명 고객서비스부장은 “화상 고객서비스 이용 시 모바일 앱과 화상 부스 모두 상대방의 얼굴과 상대방에게 보이는 이용자 고객의 얼굴이 화면에 함께 나오는데, 이는 일종의 ‘거울 효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담원에게 화를 내거나 폭력적 언어를 사용할 경우 화면에 비치는 고객의 얼굴이 일그러져 보이므로 고객분들 스스로 언어와 표정을 순화하려고 노력한다”라며 “해지 환급금 지급, 변액보험상품 수익률 등 민감한 내용을 설명할 때도 비교적 화기애애하게 상담이 진행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지영 ABL생명 신설동 화상고객센터 차장은 “모바일 앱을 통한 상담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 개인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편리하다”라며 “수술을 막 마치고 나온 의사 고객, 외출이 편하지 않은 연예인 고객, 병상에 있는 고객 등 다양한 상황의 고객을 접하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해드릴 수 있어 상담원들이 뿌듯함을 많이 느낀다”라고 말했다.


장원균 ABL생명 고객&디지털식 전무는 “화상 고객서비스는 ABL생명이 주력해 온 디지털 기반 고객서비스의 성과 중 하나”라며 “ABL생명은 주요 전략 방향인 ‘디지털 환경 개선’과 ‘고객 중심’을 지속해서 강화해 ‘고객의 더 나은 삶(A Better Life)’ 실현을 지원하는 한편, 업계 내 디지털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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