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추가 신도시 고양 창릉·부천 대장 지정... 5만8000가구 공급

국토부, 3차 계획안 발표…28곳에 11만가구 공급

김소희

shk@sateconomy.co.kr | 2019-05-08 09:59:31

정부는 7일 경기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 2곳을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고, 5만8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소희 기자]정부가 경기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 2곳을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하고, 5만8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7일 국토교통부는 고양창릉과 부천대장 등 28곳에 11만가구를 공급하는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9월 발표한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계획에 대해 지난 4월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28곳에 11만가구 입지를 확정했다. 22곳은 지방공사 시행 또는 지자체 제안 등 지역 참여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새 신도시는 입지는 고양시 창릉동(813만㎡·3만8000가구), 부천시 대장동(343만㎡·2만가구)로 결정됐다.


또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신도시 고양창릉에 3만8000가구, 부천대장에 2만가구를, 중소규모의 도심 국공유지, 유휴 군부지 등 26곳에 5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은 서울까지 평균거리가 1km대로 서울연접 입지로 지하철 연장, 노선 및 역 신설 계획 등을 추진한다.


서울권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하도록 역세권을 중심으로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1만20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에 3백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에 30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권 지구는 역세권 또는 지하철역 신설 계획이 있는 곳인 안산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에 총 4만20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향후 주택시장 여건에 따라 필요시 추가공급이 가능하도록 후보지를 상시 관리할 방침이며, 2023년 이후에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에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최근 주택 시장은 하향 안정세이지만 오랜 기간 (이 추세가) 더 확실하고 굳건하게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수요-공급의 균형 관리를 통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려고 30만가구 주택공급을 약속했고,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3차 공급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3기 신도시 개발에 있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존 신도시 대비 2배 수준의 자족용지를 확보했고, 스타트업 육성 등을 위해 기업지원허브, 창업지원주택 등도 공급한다. 또 모든 아파트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계획하고, 유치원도 100% 국공립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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