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상임고문 별세] 정치권 "'민주화의 산 증인이었다" 애도

장우진

mavise17@hotmail.com | 2011-12-30 10:03:31

[토요경제 = 장우진 기자] 민주통합당 김근태 상임고문의 별세에 야권은 깊은 애도를 표했다.


민주통합당 오종식 대변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의 상임고문으로, 민주당을 이끄셨던 의장님으로 개혁의 소신을 굽힘없이 추진해 당을 반석위로 올려놓으신 정치가셨다"며 "고인이 걸어오신 길, 지니신 높은 뜻 고이 간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 고문은 민주화의 산 증인이셨다. 그 자체로 민주화의 역사이셨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민주통합당 이인영 전 최고위원은 "민주화 운동의 큰 별이 졌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김 고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 고문은 민주화 역사의 모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별은 졌지만 그의 삶 자체가 수백, 수천만 국민의 가슴 속에 살아 평화·복지·통일로 가는 민족의 길을 밝게 비춰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의 큰 별이 졌다"며 "김근태 이사장의 안타까운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혹독한 시절의 모진 고문이 질긴 고통이 됐고 결국 그분을 일찍 떠나 보내드리게 된 사실이 더 없이 아픈 역사를 되새기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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