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제성장률 1%… 올 목표 3% 성장 가능할까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8-06-01 08:50:27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1분기 우리 경제가 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95조6천58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 증가했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3%로 잡고 있는데, 이를 밑돈 것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성장률이 호조를 보여야 올해 목표 3%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상반기 성장률이 2.9%, 하반기에는 이보다 낮은 2.8%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경제가 더 나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KDI는 올해 연간 성장률도 2.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가 3%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1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0.7%, 정부소비는 2.2%가 늘었다. 정부소비는 24분기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류를 중심으로 4.4% 늘었다.

제조업은 1.6%, 건설업은 2.1% 각각 성장했다.

반면 음식 및 숙박업은 마이너스 2.8%로 2005년 1분기의 마이너스 3.5% 이래 13년 만에 가장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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