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골프퀸’ 김하늘, 유소년 골프크리닉 가져
골프유망주 ‘일일 교사’로 원포인트 레슨 지도
최양수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12-28 17:56:10
[토요경제=최양수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8일, 김하늘(23,비씨카드)이 충청북도 영동군에 위치한 남성대 체력단련장에서 황간 초등학교 학생 30여 명과 ‘2011 하반기 KLPGA 유소년 골프클리닉’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소년 골프클리닉을 진행하는 김하늘은 2011 KLPGA투어의 유일한 다승자로서 ‘볼빅 2011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서 4관왕(상금왕, 다승왕, 대상, 인기상)을 휩쓸며 최고의 자리로 우뚝 올라선 선수다.
일일 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할 김하늘이 골프 연습장에 등장하자 학생들은 큰 박수로 환호했다.
김하늘은 학생들에게 간단한 스트레칭을 가르친 후 아이언샷 시범을 보였다.
유의 사항을 꼼꼼하게 짚어준 후 7번 아이언을 이용해 아이언샷을 하는 김하늘을 학생들은 주의 깊게 관찰했다.
아이언샷 시범이 끝난 후에는 6명씩 총 5개의 조로 구성된 학생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됐다.
김하늘은 학생들 한명 한명의 아이언샷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이언샷 레슨이 끝난 후, 칩샷과 퍼트의 시범과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됐다.
김하늘이 레슨을 하는 동안 다른 타석에서는 김하늘의 부친인 김종현 씨(48)도 김하늘과 함께 학생들의 골프지도에 열을 올렸다.
황간초등학교 골프부 5학년 2반 장성진(11) 학생은 “무척 즐거웠다. 예쁜 김하늘 누나가 친절하게 가르쳐줘서 좋았다. 앞으로도 계속 골프를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포인트 레슨을 마친 후 학생들은 체력단련장 내에 마련되어있는 클럽하우스로 자리를 옮겨 질문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KLPGA에서 마련한 골프클럽 8세트와 골프볼을 황간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고 2시간의 뜻 깊은 시간이 모두 끝났다.
클리닉을 모두 마친 김하늘은 “학생들이 잘 따라줘서 즐겁게 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잘해서 무척 놀랐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나도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 했는데 그때의 나와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을 만나 새로웠다. 이런 기회가 또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KLPGA는 지난 2009년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상금랭킹 1위 선수가 유소년클리닉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서희경(25,하이트), 유소연(21,한화), 양수진(20,넵스), 이보미(23,하이마트), 심현화(22,요진건설) 등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유소년 골프클리닉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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