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SK증권 대주주 적격 승인...J&W파트너스에 매각

추진 13개월 만에 금융당국 승인 완료...주식 양수절차 남아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8-07-27 15:28:41

<사진=연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SK증권이 J&W파트너스에 매각된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통해 SK증권의 인수 주체인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8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J&W파트너스 대주주 심사 안건 통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SK그룹이 공개매각을 추진하고 시작된 SK증권 매각은 큰 고비를 넘겼다.


SK그룹은 지난해 6월, SK그룹이 보유한 SK증권 지분 전량의 공개매각을 추진했다. 공정거래법은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SK그룹은 지주사 SK가 보유한 SK증권 지분 10%를 전량 처분하게 된것이다.


지난해 7월 SK증권 인수에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참여한 케이프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케이프는 608억 원에 달하는 본계약까지 체결했으나 당시 케이프컨소시엄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SK증권의 매각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SK그룹은 올해 3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J&W파트너스와 515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어 4월에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신청서를 다시 제출했다.


J&W파트너스는 지분 인수 이후 5년 간 기존 SK증권 임직원에 대한 고용 보장을 약속했으며 현재사명을 당분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매각은 SK증권 인수자 J&W파트너스와 SK그룹이 6개월 이내 주식 양수를 완료해야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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