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일본 전용 '구글 플레이 포인트' 서비스 공개
정동진
jdj@sateconomy.co.kr | 2018-09-19 17:05:05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의 리워드 프로그램 실체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구글이 일본 미디어를 대상으로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전용 구글 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서비스를 공개한 것.
9월 초 구글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11.5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해당 APK를 분석한 안드로이드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APK에 숨겨진 loyalty_signup, loyalty_help_menu, loyalty_points 등 문자열을 발견, 구글의 리워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구글 플레이 포인트는 전 세계가 아닌 일본에서 우선 적용된 지역 한정 서비스로 등장했다. 구글은 일본에서 다양한 포인트 프로그램이 서비스 중이며,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개발사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19일 4gamer 등 일본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 관계자는 구글 플레이 포인트가 일본 전용이며, 서비스 지역 확대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구글 플레이 포인트는 앱, 게임, 음악, 영화, 전자책 등을 결제하면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되어 있다. 브론즈는 100엔 결제 시 1포인트, 다이아몬드는 최대 2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일본 게임업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포인트에 참여한 게임사는 닌텐도, XFAG, 넷이즈, 스퀘어에닉스, 아워팜, 코로프라, KLab, 세가, 겅호온라인 엔터테인먼트, DeNA, 요스타(Yostar), 넷마블, 펍지 등 총 13개다.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한 일본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이 해당된다.
넷마블은 일본에서 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테리아사가, 세븐나이츠, 나이츠 크로니클,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을 서비스 중이다. 펍지와 달리 다수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어 구글 플레이 포인트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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