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신금융회사 당기순이익 1조9427억원...전년보다 소폭 상승
문혜원
maya@sateconomy.co.kr | 2019-04-23 18:11:52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작년 97개 여신전문금융회사 이익이 할부·리스자산 등 고유 업무 자산 증가로 인해 전년기준 대비 7.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계·기업대출로 인한 영향으로 대출자산도 12.4% 증가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97개 여전사의 총자산은 143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전년 말과 비교시에는 7.7% 증가한 56조원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산도 가계와 기업대출이 증가해 전년 말 대비 12.4% 증가한 6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여전사 등록현황을 보면 97개사로 전년말(89개) 대비 8개 증가했다. 여기서 12개 신기술금융회사가 신규 등록하고 4개사(리스사 1개, 신기술금융회사 3개 포함)는 등록이 말소됐다.
작년말 여전사의 손익현황을 보면, 당기순이익은 1조942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조9244억원) 대비 1.0%(183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할부·리스 등 고유업무 순이익은 전년(2조5432억원)대비 8.5%(2167억원)증가했다.
반면, 조달비용(3659억원), 대손비용(3428억원)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92%로 전년 말 대비 0.05%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전년 말 대비 0.14%P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 조정자기자본비율과 레버리지 비율은 각각 16.3%와 6.6배로 전년 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한 모습을 보였다. 지도기준은 조정자기자본비율 7% 이상, 레버리지 비율 10배 이내다.
금감원은 아울러 연체율 등 여전사의 건전성 지표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필요시에는 연체관리 강화 등을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여전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관리지표를 도입하는 등 가계부채 관리대책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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