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씽크프리, 일본시장 진출

日 PC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소스넥스와 제휴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5-21 00:00:00

국산 웹오피스인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가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인 한컴씽크프리가 일본 최대 PC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소스넥스트(대표 노리유키 마츠다)와 웹 오피스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양사는 무료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 온라인을 비롯해 씽크프리 데스크톱, 씽크프리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씽크프리는 소스넥스트로부터 라이선스 비용을 받고 향후 일본 서비스 매출을 공유하게 된다.

한컴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포털인 NHN과 웹 오피스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일본 최대 PC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소스넥스트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웹 오피스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가 일본에 선보일 씽크프리 웹 오피스 서비스의 이름은 '씽크프리 테가루 오피스'이며 워드프로세서인 '라이트', 표계산 프로그램 '캘크',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인 '쇼'로 구성돼 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네티즌들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문서작성이 가능한 씽크프리 웹 오피스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MS 오피스 파일과 완벽하게 호환되면서도 온라인 공유 기능을 통해 웹 2.0 시대에 맞는 온라인 문서 작성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개 시범서비스에 이어 양사는 오는 6월 UCD를 공유하는 웹 서비스인 '씽크프리 닥스'를 일본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3/4분기 경에는 '씽크프리 테가루 오피스'의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강태진 한컴씽크프리의 대표는 "소스넥스트사는 이미 수백만에 이르는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시장에 이어 소프트웨어 강국인 일본에 진출함으로써 웹 오피스 사업을 전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