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최종 11언더파 277타 기록 통산 31승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5-21 00:00:00

최경주 '시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필 미켈슨이 미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6년 연속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필 미켈슨(37, 미국)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비치 TPC 소글래스(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통산 31승.

전날 미켈슨을 2위로 밀어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던 숀 오헤어(25, 미국)는 이날 '죽음의 홀'인 17번 홀에서 쿼드로플 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오헤어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 쿼드로플 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단독 11위까지 내려 앉았다.

최경주(37, 나이키골프)는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공동 2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지난 02년부터 6년 연속 시즌 상금 100만 달러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회 마지막날 가장 눈에 띈 선수는 타이거 우즈(32, 미국)였다.

우즈는 대회 3라운드까지 5오버파 221타로 공동 64위에 머물러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으나, 이날 8번 홀에서 11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쳐내는 등 '황제'다운 실력을 과시했다.

우즈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3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즈와 함께 공동 37위에 랭크 된 어니 엘스(38, 남아공)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로리 사바티니(31, 남아공)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비제이 싱(44, 피지)과 함께 공동 44위에 그쳤다.

전날 최경주와 공동 24위에 올랐던 비제이 싱은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치는 부진함을 보이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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