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부인 노소영 관장, 주식전량 매각 이유는?

SK주식 전량 매각한 사실 8개월 뒤에 공시

최병춘

obaite@naver.com | 2013-12-24 09:18:48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토요경제=최병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자신이 보유한 SK(주)주식 전량을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노 관장은 지난 4월 18일 SK(주)주식 1만9504주(0.04%)를 장내에 매도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14만6342원으로 총 27억8800만원을 확보했다.


노 관장이 주식 전량을 매각한 사실 뿐 아니라 이를 8개월이나 지난 뒤에 공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소영씨가 SK관련 주식을 처음 사들인 것은 2004년 5월로 당시 노 관장은 SK(주) 주식 1950주를 장내에 사들였다.


SK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로 매각 이유나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의 사용처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노 관장의 주식 매각으로 최태원 회장 등 특수관계인의 SK 지분율은 31.89%에서 31.84%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로 1988년 최 회장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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