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日 JP SPCO와 제강설비 도입 계약
탈황설비, 전로, 정련로, 탈가스 설비 등 제작, 공급
설경진
kjin0213@naver.com | 2007-05-21 00:00:00
현대제철이 세계적인 제철설비업체인 일본 JP SPCO와 주요 제강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JP SPCO로부터 탈황설비와 전로, 정련로, 탈가스 설비 등을 공급받는 내용의 `일관제철소 제강 주설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JP SPCO사는 일본 스미토모 중공업과 히다치 조센, NKK 등 3사의 제철 플랜트와 설비 영업부문이 2001년 합병되면서 설립된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 포스코 포항 2제강 탈린로와 중국 보산강철의 제강·연주 설비 등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일본 NSC의 연주공장을 비롯해 중국 보산강철의 연주공장, 브라질 CST의 연주공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승하 현대제철 사장은 이날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JP SPCO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현대일관제철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사간의 파트너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대제철의 제강설비 구매 입찰에는 JP SPCO사 이외에도 오스트리아의 지멘스VAI사와 독일의 SMS DEMAG사가 참여했다. JP SPCO는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뒤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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