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 아끼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정동진
jdj@sateconomy.co.kr | 2018-05-25 11:26:59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 전력 수요 자원 거래' 시범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전기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에너지를 절약하면 산업통상자원부가 혜택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등 6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4만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8월까지 약 3만 가구를 모집하고 전력 피크관리 기능을 탑재한 무풍에어컨과 AI·IoT 기반 제어 기술로 전기 요금을 줄여 주는 '스마트에너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력 피크관리 기능은 전력거래소로부터 신호를 수신하면 자동으로 가동률을 조정해 전력 소비량을 줄여 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서울시 전 가구가 피크관리 기능이 있는 에어컨을 사용하면 연간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2GW의 전력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에너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에어컨 운전 상태·전기 사용량·에너지 절감 방법·인센티브 내역 등 에어컨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범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회사인 인코어드의 IoT 전력 계측기를 설치하면 가구 전체 전력 사용량·예상 전기 요금·누진단계 알림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기료 절감에 따라 삼성 리워즈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포인트는 월 단위로 정산되며 삼성페이에서 각종 상품권 교환, 선불카드 충전에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에너지 서비스에 참여하는 고객은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2018년형 와이파이 내장 무풍에어컨을 구매한 후 '스마트싱스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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