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9 출시…마케팅 경쟁

SK텔레콤 'SUPER9' 프로모션…999명에 경품 증정<br>KT, 1호 고객에 270만 원 상당 경품…99명 고객 초청<br>LGU+, 서포터즈 '유플런서' 운영…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마케팅

여용준

dd0930@sateconomy.co.kr | 2018-03-09 14:01:06

▲ (사진 위부터) 9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김연아씨, 대표고객인 직장인 박수연(여·28)씨, 이승훈 선수가 갤럭시S9을 손에 들고 최대 속도 약 1Gbps LTE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같은 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오른쪽), KT 1호 가입자 정석훈씨(가운데), 구구단 세정이 '갤럭시S9 1호 개통'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갤럭시S9 출시 행사를 갖는 모습. <사진=각 사>

[토요경제=여용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9일 삼성전자 갤럭시S9와 S9플러스의 개통 기념행사를 열고 판매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을지로입구 T타워에서 김연아 전 피겨 선수,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와 함께 1Gbps LTE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1Gbps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개통행사에 SK텔레콤과 갤럭시S 시리즈 매니아 고객 9명을 초청해 ‘S어워즈’를 시상했다. 상품으로 1년 무료통화권, 갤럭시S9을 증정했다.

SK텔레콤 고객 가운데 S부터 S8까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1명, 가족 모두가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 중인 가족고객 5명, 휴대전화 번호 뒤 네자리가 개통행사일 3월9일과 동일한 고객 3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SUPER 9’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SUPER9’ 프로모션은 신청 고객 가운데 999명을 선발, 미국 관광명소 투어에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갤럭시S9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SUPER 9 인생샷 원정대’(9명), 삼성 갤럭시 기어 스포츠(9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900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9, S9플러스의 개통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미리 선정된 99명의 예약가입자와 갤럭시S9 시리즈의 ’9’의 의미를 담은 9명의 걸그룹 구구단이 함께했다.

KT의 갤럭시S9 개통 1호 고객은 7일 오후 3시부터 KT스퀘어 앞에서 대기한 30대 남성이 차지했다.

KT는 1호 개통고객에게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 1년과 갤럭시 S9 체인지업, 기가지니LTE 그리고 삼성 최신형 노트북인 삼성노트북Pen 등 27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2~3호 고객에게는 갤럭시 기어S3와 기가지니 LTE, 4~9호 고객에게는 하만카돈 스피커를 제공했다.

초청고객 99명 전원에게는 삼성 넥밴드와 KT 마스코트 인형인 코리토리와 5G에코팩을 제공했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삼성테블릿, 삼성기어VR, 삼성 미니빔 등 경품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세종대로에서 출시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공식 서포터즈 ‘유플런서’ 1기가 참석했다.

유플런서는 갤럭시S9과 전용 케이스, 무선 충전기 등이 담긴 ‘Welcome 패키지’를 선물로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속도·용량 걱정 없는 요금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월 8만8000원으로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통사들이 기본 제공량 소진 후 적용하는 ‘3Mbps’ 속도 제한(QoS)이 없다.

이용자들은 1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및 영화·해외시리즈·애니·다큐 등 20만 편의 콘텐츠 제공하는 ‘U+비디오포털’, 3만여 편의 인기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휴대폰과 PC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U+영화월정액’, 음악추천·홈메뉴DIY을 통해 음원 감상이 가능한 ‘지니뮤직’ 중 두 가지를 신청해 무상으로 쓸 수 있다.

또 데이터 주고받기·쉐어링·테더링을 모두 포함한 ‘나눠쓰기 데이터’ 한도를 업계 최대 월 40GB까지 제공한다.

한편 갤럭시S9은 64GB만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플러스는 64GM와 256GB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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