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정일, 과로로 열차서 사망

17일 오전 야전열차서 심장마비 발생…18년 체제 마감

장우진

mavise17@hotmail.com | 2011-12-19 13:39:45

▲ 19일 북한 조선 중앙방송은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7일 08시 30분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9일 평양에서 북한 건국 63주년을 맞아 군사 퍼레이드를 펼쳐진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열받고 있다. (사진=신화)
[토요경제 = 장우진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8시30분 과로로 열차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9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가 17일 오전 8시30분 서거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 69살이다.

김 국방위원장은 정신·육체적 과로로 지난 17일 야전열차 안에서 중증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하고 심한 심장성 쇼크가 합병돼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북한 측은 밝혔다.

아울러 발병 즉시 모든 구급치료 대책을 세웠지만 사망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따라 김 국방위원장 체제는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뒤 18년 만에 종료됐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 이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예정돼있던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통상·류우익 통일·김관진 국방·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및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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