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달부터 온라인에서도 ‘신선 A/S’ 받는다

“온라인 키워드는 신선·모바일” 신선식품 4년간 275% 늘어
앱 개편·온라인용 피킹 공간 확대 추진…‘모바일’ 접객 강화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4-04 14:57:40

▲(사진에서 왼쪽) 홈플러스의 개편된 앱 첫화면, 4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모바일 쇼핑을 알리고 있다. [사진=앱 화면 캡쳐, 홈플러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홈플러스는 온라인 신선식품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신선식품 A/S'를 확대한다. 또 모바일 이용자의 증가에 맞춰 앱을 개편하고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4일 홈플러스(사장 임일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신선식품 매출 신장률은 275%를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 전체 신장률 5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모바일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올해 1월~3월 전체 모바일 매출 비중은 평균 73.7%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10%포인트 이상 훌쩍 뛴 것이다.


이외에 올해 1월~3월 기간 동안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30% 신장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고객도 800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모바일 매출 비중이 80%대에 안착할 것으로 홈플러스는 내다보고 있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모바일 점유 증가의 배경으로 모바일 기기 사용자 전 연령 확대를 손꼽았다. 또 육아로 바쁜 젊은 부부들이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 구매하는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이달부터 온라인에서 ‘신선 A/S’ 제도를 시행한다.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신선 A/S’란 고객이 신선식품 품질에 만족할 때까지 조건 없이 상품을 교환·환불해 주는 제도다.


TV나 휴대폰 같은 전자제품에 주로 쓰이던 '무상 A/S' 개념을 업계 처음 도입한 것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여기에 추가로 교환·환불 시 2000원 쿠폰을 증정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2002년부터 운영 중인 ‘인근 점포 활용 피킹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선식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인근 점포의 피커(장보기 도우미)들이 가장 신선한 상품을 선별해 당일 배송하는 체계를 사용해왔다.


홈플러스 점포 내 피킹 공간을 확대해 전국 점포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결과적으로 많은 이용자가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상품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한편 지난달 모바일 앱(App) 사용자 환경(UI)을 전면 개편해 편의성도 높였다.


앱 첫 화면에서 ‘핫’한 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상품 구매 시 가장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배송 시간을 안내한다.


또 평소 자주 구매하는 단골 상품은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다. 특정 시간마다 파격 할인을 하는 타임특가 코너를 마련했다. 쇼핑몰 매장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패션몰 서비스도 새롭게 적용했다.


이달 4일부터 5월 1일까지 4주간은 인기 택배 상품 760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등 모바일 전용 이벤트도 확대키로 했다.


홈플러스 류강호 모바일마케팅 팀장은 “온라인 쇼핑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선식품 품질 강화 및 모바일 쇼핑 환경 개선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쇼핑의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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