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日 면역분석기 '후지레비오' 국내 도입

체외진단 사업 확장 필수 품목 갖춰..."병?의원 토탈 솔루션 제공 가능"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3-29 17:17:09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과 후지타 후지레비오 부사장(왼쪽)이 판매 계약식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일본 체외진단기 제품을 도입하고 국내 체외진단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일본의 후지레비오사와 면역분석기 ‘루미퍼스 시리즈(Lumipulse Series)’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미퍼스 시리즈’는 간염, 에이즈 등 감염성 질환을 비롯해 암, 당뇨, 갑상선, 호르몬 검사 등 총 30여 종의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하는 진단기기다.


환자의 혈액으로 항원·항체반응을 분석해 질환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루미퍼스 시리즈’는 ‘루미퍼스 G600 Ⅱ’과 ‘루미퍼스 G1200’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1시간에 최대 60건과 120건의 질환 검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녹십자엠에스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후지레비오의 면역분석기 두 제품을 동시에 공급한다. 대형병원 뿐아니라 중소형 병원까지 판매경로를 넓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후지레비오와 면역분석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외진단기기의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체외진단 사업 확장을 위한 필수 품목을 모두 갖춰 병?의원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품목의 연구개발과 후지레비오와의 협력을 통한 추가 제품 도입 등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면역진단 시장은 현재 약 2800억원의 규모다. 매년 10%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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