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고객편의성 위해 ‘위비뱅크’ 리뉴얼

두 번째 단장..간편고객 니즈반영·오픈뱅킹 도입

문혜원

maya@sateconomy.co.kr | 2019-03-29 11:34:20

[사진 = 위비뱅크 우리은행 제공]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위비뱅크’를 새로 개편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2017년 이어 두 번째로 리뉴얼 한 것으로 고객편의성을 위해서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위비뱅크는 쉽고 빠른 금융거래를 지향점으로 내세우고 이전보다 간결해진 화면 구성과 쉬운 어휘 사용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제공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종류도 간소화했다.


먼저 화면 구성은 간편 송금과 환전을 중심으로 바뀌었다. 고객이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음악서비스, 게임 등은 아예 메뉴에서 삭제했다.


특히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이 많은 송금, 환전 거래에 자동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고 조작 단계를 축소해 거래 시간을 단축했다. 환전 거래와 관련해 과거 내역을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 외화 수령이 가능한 인근 영업점을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했다. 예·적금과 대출상품도 마련됐다. 이에 지난 28일 연 최대 2.4%의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뱅크 전용 ‘위비정기예금’을 출시했다. 대출상품은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개방형 전산망인 오픈API가 활용된 ‘오픈뱅킹’도 도입된다. 오픈뱅킹은 하반기부터 제휴기업과 함께 금융데이터에 기초한 고객 맞춤상품과 서비스를 ‘위비뱅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뱅크를 통해 간편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와 개방형 금융환경으로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픈뱅킹을 활용해 제휴기업의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되는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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