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부산모터쇼] 자동차의 향연 ‘2014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역대 최대 규모 · 최대 참가차량, 완성차 22개 브랜드 등 11개국 179개 업체 참가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5-29 18:59:14

[토요경제=부산 벡스코, 박진호 기자]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사상 최대 규모로 성대하게 문을 열었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Ocean of vehicles, Feeding the world)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30일에 공식 개막하는 부산모터쇼는 29일 프레스데이를 먼저 개최하고 열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모터쇼는 2012년 개관한 벡스코 신관을 추가로 사용하여 전년도 행사에 비해 약 49% 증가한 44,652㎡의 실내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넓어진 전시공간에 걸맞게 국내외 완성차 22개 브랜드를 비롯해 부품 및 용품 등 11개국 179개 업체가 참가하여, 211대의 최신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규모는 물론 출품 차량 수에서도 역대 최대다.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부산광역시는 올해 모터쇼가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 일뿐만 아니라 신차가 대거 출품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들에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국내외 완성차 업계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자동차 내수시장의 급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저마다의 강점을 강조하며 브랜드간 점유율 확보를 위한 치열한 자존심 싸움에 들어갔다. 이를 반영하듯 넓어진 전시공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별로 자사의 부스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전쟁 이상으로 치열하게 펼쳐졌다.


폭스바겐, 비엠더블유-미니, 포드는 역대 수입차 최대 규모인 1천㎡이상의 규모로 이번 모터쇼에 참가했고, 아우디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린 규모로 이번 모터쇼를 준비했다. 닛산, 인피니티, 토요타, 렉서스등 일본 브랜드들도 전년대비 40%이상 증가한 전시부스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삼성 등 국내 브랜드들은 2012년에 이어 2천㎡ 이상의 대형 부스를 마련하며 안방에서의 우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세계에서 최초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와 아시아 프리미어는 물론, 콘셉트카 등 신차 공개에 나서며 국내 시장을 지키기 위한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국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쌍용자동차가 부스 배정과 관련하여 불만을 제기하고 불참을 선언하여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로 인해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 기아, 쉐보레, 르노삼성 등 승용차 4개 브랜드를 비롯하여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의 상용차 브랜드 등 총 6개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모터쇼에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닛산(NISSAN), 랜드로버(LAND ROVER), 렉서스(LEXUS), 아우디(AUDI), 링컨(LINCOLN), 마세라티(MASERAT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미니(MINI), 미쯔오카(MITSUOKA), 비엠더블유(BMW), 인피니티(INFINITI), 재규어(JAGUAR), 캐딜락(CADILLAC), 토요타(TOYOTA), 포드(FORD), 폭스바겐(VOLKSWAGEN) 등 11개사 16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일본 수제차 브랜드인 ‘미쯔오카’가 국내 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하며,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경우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부산 모터쇼에 돌아왔다.


한편 비엠더블유 모토라드(MOTORRAD)가 모터싸이클을 전시하고 삼천리자전거가 전기자전거를 필두로 한 이륜차를, 국내 최대 자동차용품업체인 불스원, 다용도 카메라 고프로를 중심으로 한 세파스 등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윤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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