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동대문 두타몰에 ‘삐에로 쑈핑’ 2호점 오픈
이달 6일 두타몰 지하 2층에 개점, 새벽 심야 영업·외국인 고객 상품 강화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8-09-05 10:54:57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마트(대표 이갑수)가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 쑈핑' 2호점을 오는 6일 오픈한다. 삐에로 쑈핑 2호점은 동대문 두타몰 지하 2층에 위치해 1408㎡(약 426평) 규모로 약 3만2000여개 상품을 운영한다.
5일 이마트에 따르면 삐에로 쑈핑은 '재미'와 '가성비'를 극대화한 만물상 개념의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20~30대 고객을 주 타겟층으로 잡고 있다. 실제 방문 고객 비율 또한 20~30대가 54.1%로 절반이 넘는다. 두타몰 방문 고객 역시 20~30대 고객이 전체 고객 중 70% 정도로 대다수를 차지해 이마트 측은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한류 문화의 중심지인 동대문의 상권 특성을 살려 삐에로 쑈핑을 '한국에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키울 예정이다. 두타몰은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 등 여러 국가의 외국인 방문 객수가 높아 2호점에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 라인업을 늘렸다.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은 입구 바로 앞에 외국인 고객 대상 한국 기념품 매대 2동, 일본 인기상품 매대 2동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국 인기 먹거리, 아이돌 굿즈, K뷰티 상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
또한 전용 매대 이외에도 중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국 고급 분유, 죽염, 한방 샴푸, 생리대 등의 한국 H&B 상품들과 인기 가공식품, 카카오·라인 캐릭터 상품, 전통 수저, 중국어 전용 전기 밥솥 등의 상품 군을 강화했다.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편의제공도 진행할 예정이다. 삐에로 쑈핑은 매장 내 안내 문구를 영문과 중문, 일부 상품에 한해서는 일본어, 아랍어도 함께 표기한다. 또한 두타몰 4층에 위치한 전용 데스크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안내와 세금환급(TAX REFUND)도 받을 수 있다.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던 코엑스점과는 달리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새벽 5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자정 12시 마감한다.
한편 삐에로 쑈핑 두타몰점에서는 신규 오픈을 맞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6일~16일까지 9일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삐에로 쑈핑 쇼핑백을 증정한다.
26일까지는 명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특히 오픈을 기념해 국산 가을 니트와 SPOT상품인 B급 품질 방석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삐에로 쑈핑 1호점은 지난 6월 28일 개점 이후 8월 29일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60만명에 육박하며 두 달이 지난 현재도 일 평균 1만 명 가까이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투브’에서 삐에로 쑈핑 관련 리뷰 동영상은 220건 이상 업로드 됐고, 인기 영상의 경우에는 112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누적 게시물 또한 1만건을 훌쩍 넘기며 온라인 및 SNS 상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삐에로 쑈핑은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중소기업·중소벤더 상품으로, 판매 경로가 마땅치 않은 중소업체에게 상품을 선보일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상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진철 삐에로 쑈핑 담당 BM은 “두타몰은 연간 840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한류문화 및 쇼핑의 중심지로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 유치 또한 기대하고 있다”면서"새벽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심야 상권과 삐에로 쑈핑의 심야 영업이 결합해 동대문 전체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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