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동차 상식 바로잡기
잘못된 지식, 자동차 수명 단축
이재필
hwonane@naver.com | 2007-01-08 00:00:00
잘못된 자동차 상식은 차량의 수명을 단축시킴은 물론 각종 사고에 운전자를 노출시키기도 한다.
특히 빙판과 저온으로 무장한 겨울철, 자동차에 관한 잘못된 지식은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그럼 운전자의 안전과 자동차의 수명을 위해 꼭 깨우쳐야 할 ‘겨울철 잘못된 자동차 상식.’ 한번 알아보자.
△추운 날, 공회전을 길게 해주면 좋다?
-떨어진 엔진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공회전을 하는 것은 연료 낭비에 공해 증가다. 겨울철은 2분정도의 공회전이면 충분하다. 워밍업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엔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위다.
△코너링 도중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낮은 온도로 인해 빙판이 산재해 있는 겨울철 노면에서 코너링 도중 브레이크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겨울철에는 코너링 도중이 아닌 코너에 진입하기 전,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출발은 언제나 1단으로?
-기본적으로 자동차 출발은 1단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눈 쌓인 평지나 언덕길에서는 1단에서 출발한다는 게 마음처럼 쉽지 않다. 이때는 2단, 혹은 3단으로 출발하면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겨울철엔 오버히트 현상이 없다?
-오버히트란 냉각수가 적정온도 이상으로 과열되는 경우, 냉각수 보조탱크를 통해 물이 끓어 넘치면서 엔진의 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와 같은 오버히트는 기온이 높을 때만 일어나는 게 아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냉각수가 들어있지 않을 경우나 농도가 낮을 때, 또 엔진내부가 동결돼 냉각수가 순환하지 않을 때도 오버히트 현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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